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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Ecomomics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by 로버트 기요사키

by hoyony 2022. 6. 4.

한 분은 습관적으로 이렇게 말씀하곤 했다. “그런 거 살 돈 없다.” 다른 아버지는 그런 말을 입에 담지 못 하게 했다. 대신 이렇게 자문하게 시켰다. “내가 어떻게 하면 그런 걸 살 수 있을까?” 하나는 단언이었고, 다른 하나는 고민이었다.

 

한 아버지는 이렇게 충고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해야 한다.” 다른 아버지는 이렇게 충고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한다.”

 

한 분은 부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서 불운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반면에 다른 아버지는 세금은 적극적으로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상을 주는 제도라고 얘기했다.

 

한 분은 이렇게 얘기했다. “돈은 늘 안전하게 관리하고 리스크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다른 한 분은 이렇게 얘기했다. “무엇보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라.”

 

다른 아버지는 완전한 재정적 자립을 중시했다. 그분은 정부나 기업을 향한 보상 심리를 비판했고, 그것이 사람들을 나약하고 재정적으로 취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분은 재정적 자립을 늘 강조했다. 한 아버지는 몇 푼이라도 아끼려고 노력했고, 다른 아버지는 몇 푼이라도 투자할 곳을 찾았다.

 

두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은 나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삶에 끼치는 영향을 여실히 관찰할 수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사고를 통해 삶을 형성해 나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분 모두 교육과 학습의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했지만, 무엇을 배우는 게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달랐다. 한 분은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나 회계사 같은 전문가가 되거나, 경영대학원에 가서 MBA를 취득하기를 원했다. 다른 분은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의 작용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라고 가르쳤다. “나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분은 거듭 이런 얘기를 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그대로 놔두고 늘 남들을 바꾸려고만 하지. 이 점을 명심하렴. 다른 사람들보다 나 자신을 바꾸기가 훨씬 쉽단다.”

 

나에게 돈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단다. 그들은 일자리와 급료에 대해서만 얘기하거나 요구하지 돈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는 하지 않아. 그래서 대부분이 인생의 황금기를 돈을 위해 일하면서 허비하게 되지. 자신들이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말이야.”

 

사람들은 자주 이런 소리를 한다. ‘사람이라면 일을 해야지라든가 부자들은 다 사기꾼이야라든가. 아니면 직장을 옮겨야겠어. 난 연봉을 올려 받아야 해. 날 이런 식으로 대하면 안 되지.’ 같은 거 말이다. ‘난 이 직장이 안정적이라서 좋아같은 소리도 하지. 하지만 아무도 이렇게 묻지는 않아. ‘내가 여기서 놓치고 있는 건 뭐지?’ 이런 의문을 품어야 감정적인 사고를 벗어나 명확하게 생각해 볼 시간이 주어지는데 말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이성 대신 감정을 사용해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직장은 장기적 문제에 대한 단기적 해결책일 뿐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에 휘말려 월급봉투와 임금 인상, 안정적인 직장만을 좇는다. 그런 감정이 지배하는 사고가 자신을 어디로 몰고 갈지도 전혀 모르면서 말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귀가 닳도록 거듭 이야기했다. “똑똑한 사람은 자기보다 더 똑똑한 사람을 고용한다.”

 

선생님이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면 사회에 나가서 성공할 수가 없다고 말할 때마다 마이크와 나는 눈썹을 치켜세우곤 했다. 정해진 절차가 다르고 규칙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는 학교가 얼마나 창의성을 억누르는지 알 수 있었다.

 

학교 교육의 문제는 대개 우리가 공부한 대로 된다는 것이다. 요리를 공부하면 요리사가 되고 법률을 공부하면 변호사가 된다. 그리고 자동차 수리를 공부하면 자동차 수리공이 된다. 공부하는 데로 되는 것의 문제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들은 남들의 사업을 돕고 남들이 부자가 되는 데 평생을 바친다.

 

일단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우리는 대개 대학 졸업장이나 좋은 성적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학교 밖의 현실 세계에서는 좋은 성적표 이상의 다른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배짱, 뻔뻔함, 대담함, 용기, 호방함, 담력, 교활함, 끈기 그리고 때로는 재기라고 불리는 이것은, 뭐라고 불리든 간에 사람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학교 성적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세상에서는 종종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대담한 사람이 앞서 나간다.

 

당신의 가장 큰 자산은 당신이 아는 것들이고, 당신의 가장 큰 리스크는 당신이 모르는 것들이다.

 

돈을 잃는다는 두려움은 현실적이다. 모두가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다. 심지어 부자들도 그렇다. 그러나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다. 잃는다는 것을 어떻게 다루느냐다. 실패를 다루는 방식이 인생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그런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에 있다.

 

성공적인 사람들의 경우를 들여다봐도, 그들도 처음에는 균형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균형적인 사람들은 아무 곳에도 가지 않는다. 그들은 늘 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가장 먼저 균형을 깨트려야 한다. 걸음마를 배울 때 당신이 어떻게 조금씩 발전해 나갔는지 생각해 보라.

 

자기 회의든 우리 삶에 관여하는 다른 사람들에 회의든, 우리는 종종 의심에 빠져 실행을 주저한다. 그리고 그렇게 안전을 추구하는 사이에 기회는 날아가고 만다.

 

소문과 어두운 전망, 파멸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의심과 두려움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능숙한 투자가들은 최악의 시기로 보이는 때가 실제로는 돈을 벌 최적기라는 점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이 행동하기를 두려워할 때 그들은 실행에 옮겨 보상을 얻는다.

 

재산을 모을 때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대중을 따라 몰려가지 않는 것이다. 시장에서 대중이란 가장 늦게 나타나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신문 1면에 괜찮은 거래가 보도되기 시작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미 늦은 시점이다. 그때는 새로운 거래를 찾으라. 파도 타는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듯이 새로운 파도는 항상 있다서둘러 달려와 늦게 파도를 타는 사람들은 대개 휩쓸려 나가 버리기 마련이다.

 

필수적인 관리 기술 중 하나는 바로 사람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많은 사람이 자기보다 덜 똑똑하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만을 관리한다. 수많은 중간 관리자들이 더 이상 승진을 하지 못하고 중간 관리자로만 남는 이유는 그들이 아랫사람과 일하는 법은 알면서도 윗사람과 일하는 법은 모르기 때문이다. 진짜 기술은 일부 실질적인 분야에서 당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을 관리하고 보상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회사에 이사회가 존재하는 이유다. 당신도 이사회를 두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금융지능이다.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돈을 넣어 두고 주가가 오르면, 나는 처음에 투자했던 금액을 빼낸 다음 시장이 어찌 될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다. 이미 원금을 되찾아 다른 자산으로 옮겨 갈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돈은 투입되었다가 또다시 나오고, 나는 엄밀하게 말해 자유로운 자산을 소유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지능이 아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들도 그들의 지성이 오만함과 결합하면 무지해질 수 있다. 정말로 지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환영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결합해 위대한 무언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듣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듣고 또 들어라. 빨리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라.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를 하기 전에 가장 위대한 자산인 정신에 먼저 투자하라.

 

시장에서 대중이란 가장 늦게 나타나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다. 대신, 새로운 거래를 찾아라.

똑똑한 투자가들은 시장의 타이밍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들은 파도 하나를 놓치면 다른 파도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포지션을 확보한다. 현명한 투자가들은 인기 없는 투자 상품을 산다. 그들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 이익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실 중요한 것은 합법적인 내부자 거래. 돈을 벌 수 있는 정보를 가진 부자 친구들과 가까이 지내라. 돈을 버는 것은 바로 정보다.

 

나는 제안을 할 때 항상 예외 조항을 둔다. 부동산의 경우 나는 구체적인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하는데 예를 들면 사업 파트너의 승인이 있어야 함같은 것이다. 그 사업 파트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절대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는다. 대부분 사람은 내 파트너가 우리 집 고양이라는 것을 모른다. 만일 그들이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내가 그 거래를 원치 않으면, 나는 집에 전화를 걸어 고양이와 대화를 나눈다. 내가 이 웃기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 게임이 얼마나 쉽고 단순한지 알려 주기 위해서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일을 너무 어렵게 만들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탐색하고, 제안하고, 거절하고, 협상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삶에서 거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모든 시장에서 저렴한 상품을 찾으라. 소비자들은 언제나 가난하다. 슈퍼마켓이 세일을 할 때, 예를 들어 화장실 휴지를 싸게 팔면 소비자들은 우르르 몰려가 사재기를 해 댄다. 그러나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이 세일을 하게 되면(이런 걸 가격 폭락 또는 시장 붕괴라고 한다) 소비자들은 이상하게 거기서 도망쳐 버린다. 슈퍼마켓이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들은 쇼핑하러 다른 곳에 간다. 그러나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의 가격이 올라가면, 소비자들은 갑자기 달려와 사들이기 시작한다. 이 점을 명심하라. 당신이 이득을 올리는 것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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